오은영의 화해
사람들은 현대 사회를 지내면서 많은 내면의 상처를 지닌채로 살아가며, 나아가 사회에서 가정으로 돌아가 그 상처를 치유 받고 때로는 그 상처가 가족 구성원과 함께 나누어 치유 또는 가정마저 악화 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고 마음의 병에 눌려 사는 사람들이 주변에서도 흔하게 보인다. 사람의 내면 혹은 정신의 상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적된다고 한다. 따라서 수시로 스스로를 돌봐주거나 치유해주지 않는다면 덧나게 되어 악화되기 쉬운듯하다.
내가 이 오은영 ‘화해’를 선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상처를 키우고 있지 않을까? 혹은 나로 인해 집에서 나를 반겨주는 아내와 딸아이에게도 혹시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스스로의 염려에서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영아기의 아이의 인격 형성 및 건강은 모두 부모에 성향에 따라 모든게 결부된다고 생각한다.
즉, 부모의 한순간 매순간의 선택이 곧 아이의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며 아이를 변화시킨다고 믿고있다.
사소한 말 한마디부터 의사표현을 못하는 아이를 대신하여 부모가 데려가는 놀이터, 문화센터 혹은 여행지등을 선택하게 되고
아이는 그의 부모를 자연스레 따라가게 되어있다.
이처럼 한순간의 실수가 반복되어 아이를 부정적으로 양육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이 책에서도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을 부모로 가진사람은 없다고 한다. 수많은 주변 환경에 따라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할 수 있고,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거나 비난하며, 형제간에 차별등을 통하여 상처를 줄 수 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완벽한 양육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어떠한 형태로든 자식에게 상처를 남길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상처를 깊이 스스로 치유해낼 수 있는 힘을 갖는 연습을하며 한번 상처를 받거나 준 부분을 스스로 반성해 내며 스스로를 지키고 아이까지 지켜낸다면 어느새 그 가정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