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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편의점
5.0
  • 조회 387
  • 작성일 2022-04-29
  • 작성자 심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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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을 선정하고 읽게 된 계기는 바로 문구로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제목 마저도 참 아이러니 한 책이었다.

"아니,죄송할건 없고요..좀 불편하네요"
"어쩌다 보니...불편한 편의점이 돼버렸습니다"

불편한데 편의점이라고? 편의점이라면 편하라고 만들지 않았던가? 라는 의구심으로 선택하였다.

하지만 기대하였는데 내 생각과는 다른 전개로 이어나갔다. 바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겪는 마음의 상처를 편의점 대표 메뉴인 삼각김밥, 1+1행사상품, 맥주 네 캔에 많원 등의 소재들과 함께 이야기를 끌어가며 희화화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감동을 주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해주는 훈훈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과 직원들 모두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모두 마음속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다양성과 사회적 풍자를 함께 이야기 한다. 누구에게나 각자 걸어온 삶의 길에는 이유와 원인이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이 이야기의 중심이하고 할 수 있는 서울역 노숙자 "독고"씨의 기묘하지만 따뜻한 위로가 썩 마음에 들었다.
흔한 상투적인 위로가 아니라,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미적지근한 위로.
그리고 몇 만원이 아닌, 몇 천원으로 사람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주는 위로가 마음에 들었다.

난 독고의 위로가 더 좋았다.
묵묵히 내 곁에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위로.

특별히 나에 대해 캐묻지 않고, 그저 지금 같이 있는 상황에서의 들어주고 진심으로 해주는 위로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굳이 그런 설정을 넣었어야 했나 싶지만

그 마저도 독고라는 인물의 여정이었기에 그려러니 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이었던 "불편한 편의점"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이 꽤나 많이 나와서 감정이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 책에서 받은 가장 큰 교훈은 가족간에 사람들간에 꼬여버린 상황들을 결국은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다가가 얘기하면 해결될 것이고 인간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하면서 행복에 가까이 갈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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