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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5.0
  • 조회 386
  • 작성일 2022-05-10
  • 작성자 최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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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좀 더 오래 살았다면 광대한 영토를 질서정연하게 다스렸을까. 또는 산업혁명 이후에도 한동안 인도에 뒤졌던 영국의 면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계사를 읽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이나 의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교토산업대 경제학부 교수인 저자는 이 같은 질문처럼 역사에도 복잡한 내용을 한 방에 정리할 수 있는 ‘급소’가 있다며 세계사의 급소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쉽게 서술한다.

이책의 주제인 세계사 중에는 대략적으로 상식으로서 널리 퍼져있는 여러 지식들이 존재한다. 물론 이는 오래 전부터 학습을 통해 쌓은 지식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때때로는 단순한 매체나 교류등을 통해 접한 단편적인 지식으로서 이른바 잡학의 범주에 속한 것 또한 많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대체로 포괄적이고 모호한 접근을 시도하는 책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한권으로 끝내는 여러 시리즈 같은 책들말이다. 어느주제의 하나부터 열깢 ㅣ아우른다는것은 그만큼 책이가지는 분량적 한계속에서 축약되거나 단순화되거나 생략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책은 서문에서도 나와있듯이 세계사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13개의 장면과 역사으 ㅣ급소에 해당하는 통찰력 있느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기 떄문에, 즉 세계사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깊이있게 파고든다.
다시말하면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포괄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 저자 나름대로 포인트를 찍어 그것에 집중하게 함으로서 결국 독자 또한 오래도록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어느 사실의 이면에 보다 복잡한 배경과 환경이 있음을 인지하는 동시에, 마지막으로 그 저자 나름의 시선과 주장에 대해 한번더 설득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를들어 오늘날에도 그리스 로마 문명이 지니는 위상이 변함없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서양 중심의 세계사가 지금까지도 통용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주장을 통해, 결국 사람들은 이제까지 당연하게만 생각헀던 지식에 대해 또다른 의문을 던질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책은 결국 질문을 배경을 삼아 호기심이나 흥미를 키워내고, 명백한 정답을 찾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완성시켜나가는 역사의 또다른 가치를 발견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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