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직접 만났던 범죄자들과의 면담기록을 작성한 책이다.
범죄를 그저 형벌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이유와 사연을 독자와 공유하기 위해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주체할 수 없이 화가날때가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타인과 이야기하고 감정을 교류하며 내가 잘못된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재기할 수 있으며 또한 이를 통해 올바른 시선으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화를 멀리 밀어낼 수 있다.
이렇듯 이 책은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들어준다거나 공감해주지 않고 만족감을 표현해 주었다면 순간의 실수로 인한 범행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범행은 상대방의 무시에서 출발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무시의 말 하나 때문에 평소에 눌려왔던 감정이 순간적으로 폭팔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정범죄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한다. 오랫동안 가족간의 관계에 얽혀 있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학창시절 주위를 둘러보면 꼭 있었다. 여기에 더해 더 큰 문제는 다른 가정사에는 쉽게 관여하지 않는 분위기까지 더해 가정폭력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지낸다. 검은양복을 입은 뱀.
이러한 표현들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사이코패스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로 어디에든 있고 어디에든 없을 수 있다.
바로 옆의 이웃주민도 사이코패스 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것만을 보고 듣고 자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들은 행동을 그대로 답습한다.
이는 의확적으로도 전두엽 활성화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타인을 쉽게 무시하지 않으며 어떠한 선입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나 또한 이제는 주위에 누군가가 나에게 대화를 걸어올때는 이것이 마지막 신호는 아닌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존중하며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