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시작인 인트로 부분에서부터 넛지라는 책 제목처럼 넛지가 우리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한마디로 시작한다.
이론적 경제학에서부터 행동경제학의 개념을 접목시켜서 연구한 것에 대해 집필 하였는데 우선 '넛지'란 무심코 팔꿈치로 슬쩍 찌르는 행동을 뜻하는 것으로 어떠한 것에 대한 기본적인 행동에 영향을 주지만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좋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장치와도 같음을 여기서 설명해주고 있다.
책에서 보면 캐롤린이라는 급식 담당자가 진열대를 수정하거나 음식의 진열만 바꾸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음식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실험하여 학생들의 건강에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보려고 한다. 여기서 가장 기본적 개념은 자유주의적 개입으로 선택의 자유를 주되 옵션을 제공하므로써 선택을 제한하지 않고 경제적 인센티브를 변화하지 않는 선에서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즉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사람은 비합리적이고 실수도 하며 때론 멍청한 선택도 하기에 이러한 연구를 통해 마침내 세상을 더 나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책으로 느껴졌다.
다만 이 책에서 약간의 충격을 받은 부분은 장기기증 시스템에 대한 제안으로 책에서 나오는 디폴트 옵션이나 옵트아웃 승인추정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장기 기증하는 쪽으로 유도하면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서구 사회와 우리나라의 유교적 관점에서 대립되는 부분이라 오해와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이러한 옵션을 시행하고 있는 오스트리아틑 99%가, 시행하고 있지 않는 독일은 12%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니 마냥 논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기엔 좋은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다만 넛지를 통해 과도한 개입과 고도한 규제가 촉발하여 사람들의 자유를 더욱 억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입장도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했듯이 넛지는 자유주의적 개입이나 이는 사람의 분별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작가들은 말하기에 우리는 더욱 나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선택과 고민을 해야하는가 하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