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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5.0
  • 조회 384
  • 작성일 2022-05-26
  • 작성자 이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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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책을 감상하며 가장 주의를 기울인 점은 메타버스의 올바른 역할 정립이었다.
사실 저자도 언급했다시피 코로나 팬데믹은 메타버스의 활성화를 조금 더 앞당긴 것일 뿐, 이미 그 전부터 우리들은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언텍트 세계를 확장해왔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인류가 취해왔던 행동들을 보건대, 또 다른 패러다임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 메타버스를 꾸준히 확장해가는 인류의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바로 이 점이 앞으로 우리가 메타버스의 역할을 올바로 정립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메타버스가 앞으로의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준다한들 그 도구를 오남용하면 오히려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이미 역사적으로 많은 기술이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연도태되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에서 언급한 메타버스의 역할에 대해 고찰해볼 필요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내가 주목한 점은 메타버스는 사용하기에 따라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도 있고, 또 한 편으로는 크게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에 메타버스가 크게 기여했다는 점만 봐도 메타버스는 분명 소그룹 단위를 넘어 국가 단위, 더 나아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단으로 성장했음이 분명하지만, 책에서 언급한 가상세계들(대표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해 지나치게 매몰된다면, 이는 분명 실생활과의 괴리로 귀결될 가능성이 큰 점 또한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에 아무리 메타버스의 영역이 더 확장된다고 하더라도 결국 우리의 현실세계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은 자명(이 내용에 대해서는 저자도 프롤로그와 Part7에서 언급한 바 있다)한 바,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메타버스의 영역 확장을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닌 그 방향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주목해야 한다.
분명 메타버스는 향후 우리 생활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이 책에서 예시로 든 에이즈 백신 탄생에 기여한 디지털 실험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마케팅(ex.루이비통과 LoL의 콜라보) 등에서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체감하고 있듯 이러한 변화의 속도 또한 매우 빠른 것이 사실(실례로 이 책에서 성공사례로 언급한 페이스북만 하더라도 2022년 5월의 현실과 이 책이 쓰여진 2020년말의 상황이 꽤 상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귀한 보석이라한들 그 사용법이 잘 못되면 오히려 사용자에게 누를 끼칠 수도 있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나날이 메타버스가 확장되어가고 있는 이 현실의 추세에 맹목적으로 휩쓸려가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변화에 대응하는 태도를 갖춰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가 동반된 변화가 이뤄져야만,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우리 일상은 단순한 전환이 아닌 내실있는 혁명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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