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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5.0
  • 조회 0
  • 작성일 2026-05-22
  • 작성자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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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년 전 학창시절에 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는 나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스크린에서 본 개성이 뚜렷한 다양한 캐리터들과 웅장하면서 미로같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및 각 캐릭터들이 하는 다양한 마술들....해리 포터 이후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영화가 많이 개봉되었지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의 신선한 느낌과 충격을 넘어서진 못했다.

영화를 본 이후 25년 만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스크린에서 보았던 많은 장면들이 책에서는 어떻게 서술되어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책이 먼저 출판되고, 그 이후에 영화가 만들어진 경우라서 감독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스크린에서 구현했는지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나의 경우는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계속 스크린 속의 장면이 떠올랐다. 소설 속의 묘사가 정말 세밀하고 생동감이 넘쳐서 만약 영화를 보지 않고 책을 먼저 보았다면, 매 장면마다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면서 책을 읽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450페이지의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을까 했는데, 이미 영화를 봐서 친숙한 줄거리이고 내용 전개가 빨라서 몰입해서 읽다 보니 책 한 권을 다 읽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화려한 영상으로 보는 영화도 재미있지만, 글자를 읽으면서 상상하면서 읽는 해리 포터도 정말 재미있었다.

막상 소설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으니,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졌다. 25년 전에 본 영화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느낌은 생생하지만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생각나지는 않는다. 이번에 다시 영화를 본다면, 소설 속의 장면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매 장면마다 대조하면서 볼 생각이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해리 포터 모든 시리즈를 소설로 보고 싶어졌다. 소설을 보고 나면 영화도 다시 볼 생각이다. 한동안 해리 포터 시리즈에 빠져 시간을 보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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