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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주역
5.0
  • 조회 1
  • 작성일 2026-06-02
  • 작성자 윤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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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3000년의 지혜가 담긴 오래된 철학서이자 유교와 도교의 경전이다. 주나라의 역이라는 뜻의 주역은 은나라때 정립한 '역경'을 은나라를 멸하고 들어선 주나라가 자신들의 이름을 붙여 명명했고, 사서삼경 할때 삼경에 포함되는 '역경'이라고 한다. 공자는 책을 묶은 가죽끈이 세번 끊어지도록 역경을 읽고 또 읽어 '위편삼절' 이라는 고사도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오십 이후 대운을 맞이하려면 《주역》의 조언을 따라 자신의 과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십 대는 미숙하게 보내고 삼사십 대는 치열하게 보냈지만, 인생의 경험과 안목이 쌓인 오십부터는 운과 팔자에 치이지 않고 살 수 있으며, 그래서 과거를 바꿀 수 있다. 오늘 나의 마음이 바뀌면 나의 행동이 바뀌고 과거가 바뀌고 미래가 바뀐다. 궁극적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오직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주역》의 진리를 깨달으면 오십 이후 대운을 부르고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책은 기술한다. 운이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예정대로 달성하는 힘으로, 운이 좋다 나쁘다 대신 운이 강하다 약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한다. 운명에서 운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예정대로 달성하는 힘이라면, 명은 하늘이 내린 천명을 뜻한다. 운명이랑 길흉을 뚫고 자신에게 부여된 명을 향해 운전해서 가는 것이라고 한다. 흉운이 두려워 전전긍긍하지 않으며 운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을 책에서는 말한다. 운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운명을 끌고 다닐 수 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결점이 있고 열등감이 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으니 '남들은 안그런것 같은데 나만 그렇다'고 생각하게 된다. 개인의 도드라진 장점 같은 경우도 모난 부분으로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남들로부터 유별나게 군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이러한 남의 비난을 받아들이고 내면화 하는 경우 스스로를 괴로워하며 자책할 수도 있다. 개인 앞에 놓여진 삶의 길은 그 사람이 아니면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 대신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내앞에 놓인 길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놓인 길이다. 지금의 이 길을 걸어 달라고 빅뱅을 일으킨 이래 138억년 동안 나를 예비하고 기다려 왔다. 그러므로 마음을 먹고 걸으면 나는 이 길을 아주 잘 걸을 수 있다. 하늘의 도움 역시 음으로 양으로 따를 것이다. 나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천명을 부여받고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의 팔자는 대체불가능한 신성한 것이다. 이를 깨달을 때 나는 나를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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