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경제 도서의 스터디 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 있다, 바로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이 2021년에 출간되었고 그리고 돈의 심리학 후 속작으로 불리는 신간 도서<돈을 쓰는 예술>를 읽는 행운을 얻었다. 돈의 심리학에서는 돈을 어떻게 벌 것 인가를 이야기 했고 이번 신간에서는 어떻게 현명하게 돈을 쓰고 다룰 것 인지를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찬찬히 설명하여 준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돈에 대하여 작가님이 이야기하는 몇 가지 공통점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한다.
하나, 돈을 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돈을 쓰는 방법의 하나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적 지위를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전자를 원하면서도 결국 후자를 추구하는 데 여생을 보낸다고 한다. 우리는 돈을 벌고 싶은 여러 이유가 있다. 누군가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누군가는 비싼 자동차를 타고 비싼 집에서 살고 싶어서 등등의 이유가 있다.그런데 이 책에서 말한다. 돈은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도로로 사용하는 것이지 돈을 남들에게 과시하는 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 한다.
둘, 돈은 당신이 이용 할 수 있는 도구다. 그러나 주의를 게을리하면 돈이 당신을 이용 할 것이다.돈은 경제적 자산이며 동시에 심리적 부채라고 한다. 맹목적으로 더 많은 돈을 추구하는 행동은 정체성을 파괴하고 결국 행복까지 박탈할 수 있다고 하며 흔히 돈의 노예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돈의 주인이 되어야 하지 돈의 노예가 되는 순간 평생 돈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다.
셋 돈을 쓰면 행복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은 간접적이다. 돈 자체로 행복은 살 수 없다. 그러나 자유를 얻고 삶의 목적을 찿는 방향으로는 활용 할 수 있다. 크고 화려한 집을 구매하면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가 그것에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그 집에 가족이나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즉 그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돈 큰 집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라는 뜻이다, 결국 우리는 돈을 벌기 전에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돈은 그 행복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지, 돈 자체가 행복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넷, 지속적인 행복은 만족에서 나온다. 돈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돈을 생각하지 않는 법을 알아낸 사람이다. 돈에 감사함을 느끼고 돈의 가치를 높이 평가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돈에 관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면 결국 돈에 집착하게 되고 통제 받게 된다고 한다. 돈을 사용하는 방법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에 가까워지는 도구로 돈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섯, 더 나은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일 수록 돈이 많은 삶이 더 나은 삶이라고 단정하기 쉽다.돈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영혼을 진정으로 채워주는 게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오직 돈을 추구하는 방법이 가장 쉽게 삶의 목표를 달성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여섯, 모든 사람은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방향으로 돈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을 정의하는 공식은 없다. 사람마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물건은 다르다. 나에게는 필요한 그 물건이 남들 눈에는 쓸모없는 잡동사니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누가 옳은 것 인지를 논하는 건 쓸 데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삶의 방식은 다르고 그 방식의 옳고 그름은 판단 할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