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에 비하면 챗GPT는 멍청한 수준, 나를 잘 아는 AI가 나 대신 알아서 일 처리”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인공지능 개인 비서’ ‘AI 직원’을 표방하는 AI 에이전트. 챗GPT 등 단순 명령만 수행하던 AI 챗봇이 더욱 진화한 것으로, 인간을 대신해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시스템이다.
“2025년까지 AI 에이전트에 베팅하는 글로벌 기업들” -파이낸셜타임스
오픈AI는 구글과 애플을 비롯한 테크 기업들이 이른바 AI 에이전트를 서비스하는 경쟁에 돌입했다며, 2025년에 AI 에이전트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년 10월, 오픈AI의 CPO(최고제품책임자) 케빈 웨일은 “우리는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방식으로 AI와도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 제품 및 서비스가 진화할수록 기존 공룡 기업뿐 아니라 새로운 혁신 기업이 탄생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우리가 일상과 업무에서 AI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임을 설명한다.
◆ AI 에이전트는 중소기업에게 대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를 선사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이 추진하는 쇼핑 AI 에이전트는 소비자의 제품 검색과 구매 여정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아마존은 중소 판매자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지원 업무도 대신해주는 방향으로 쇼핑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메타, 구글, 틱톡에서는 마케팅 AI 에이전트가 광고 소재 생성은 물론, 광고 캠페인 운영까지 담당하며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값비싼 마케팅 에이전시나 경험 많은 마케터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작업을 단 몇 초 만에 완성하는 AI 에이전트로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과 비용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구글, 네이버 등 레거시 기업의 지위를 위협하는 새로운 AI 검색 서비스도 만만치 않다. 오픈AI 출신이 만든 미국의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등의 등장은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습관과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는 매우 상징적인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