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의 베스트셀러 돈의 속성은 단순한 재테크 기법이나 단기적인 투자 스킬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맨손으로 수천억 원대 자산가가 된 저자가 오랜 시간 돈과 부딪히며 깨달은 '돈의 본질과 철학’을 담은 지침서이다. 책의 핵심 내용 다음과 같다. 첫번째 "돈은 인격체이다." 가장 중요한 철학은 "돈을 감정과 생각을 가진 인격체처럼 대하라"는 것입니다. 돈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 곁을 떠납니다. 적은 돈(작은 돈)을 함부로 낭비하면 큰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반면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존중하면, 그 돈은 다른 돈을 데려와 주인의 자산을 불려줍니다. 두번째는 돈을 다루는 4가지 능력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다음 4가지 능력이 각각 다른 기술임을 인지하고 모두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1. 돈을 버는 능력: 진취성, 실행력, 비즈니스 감각이 필요한 영역이다. 2. 돈을 모으는 능력: 단호함과 절제력이 필수적이다. 지출을 통제하고 영수증을 관리하는 등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3. 돈을 유지하는 능력: 모은 자산을 지키는 일로, 올바른 투자 안목과 거시적인 경제 흐름을 읽는 금융 지식이 필요하다. 4. 돈을 쓰는 능력: 사치와 가치를 구분하고, 써야 할 곳(기부, 가족, 자신을 위한 투자 등)에 단호하고 품격 있게 지출할 줄 아는 능력이다.
세번째로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이다. 어쩌다 한 번 들어오는 일확천금 보다, 액수가 적더라도 매월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의 힘이 훨씬 강하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수입은 자산의 뼈대가 되어 미래를 계획하고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다. 한 번 쏟아지고 마는 폭우보다 지속적으로 내리는 이슬비가 땅을 더 깊게 적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네번째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려라"이다. 조급함은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되고, 결국 사기를 당하거나 큰 손실을 본다. 진정한 부는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고, 좋은 자산에 장기 투자하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 때 비로소 완성된다.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역설적으로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다섯번째 주식 투자와 금융 문맹 탈출이다.
저자는 주식 투자를 투자한 기업과 동업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단순히 가격의 등락을 추종하는 투기가 아니라, 내가 투자한 회사의 경영진과 철학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를 나누는 것이 올바른 투자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를 쟁취하려면 경제 용어와 금융 지식을 반드시 공부하여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섯번째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이다. 세금이나 회사의 공금, 타인의 돈을 함부로 낭비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자산도 지키지 못한다. 남의 돈을 아끼고 존중할 줄 알아야, 내 돈 역시 세상으로부터 존중받고 커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돈의 속성》은 부자가 되기 위한 요행이나 지름길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돈을 대하는 바른 태도, 일상에서의 절제,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를 강조한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을 나의 충직한 직원으로 만들어라.” 이것이 저자가 전하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