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 - 1740-1763
5.0
  • 조회 224
  • 작성일 2025-06-30
  • 작성자 이현준
0 0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은 유럽사에서도 매우 특이한 전쟁중 하나이다. 왕위계승에는 적장자를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살리카법이 주로 적용되고 여왕이 즉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던 당시 유럽에서 마리아 테레지아의 선왕이 살리카법의 예외로 장녀를 왕위계승 최우선권자로 지정한 것이 발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의 반발과 이를 구실로 삼은 침략에 마리아 테레지아는 프로이센의 동맹을 통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으나, 누구도 수긍하지 않을 수 없는 논리와 명분이 확립되고 이것이 보강되었다면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개전 초기의 평가이다. 물론 유럽 대부분의 왕실이 혈연관계로 엮여있었던 관계로 주변 강대국의 개입을 막기에는 힘에 부칠 수는 있었을 것이나, 그를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여왕을 위시한 중앙집권체제의 확립, 대외적으로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군사력이다. 물론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강대국이었으나, 군사전력으로 보았을 때 영국의 해군력 및 프로이센/프랑스의 육군력과 러시아의 무한정적 생산력을 따라가기에는 버거운 상태였던데다가 혼인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영토를 넓혔음에도 상대국에 비해 느슨한 정치체제는 전쟁수행력을 저하시키는 요인도 되었다. 같은 게르만 계열인 프로이센의 도움이 없었다면 마리아 테레지아는 즉위하지 못했을 위험도 높았다. 다만 새 여왕의 뛰어난 정치력으로 오스트리아는 황금기를 구가하나, 이 전쟁 이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해 중요한 산업생산기지인 슐레지엔을 빼앗김으로써 제국 내 중앙집권력이 약화되고 생산능력도 감소하는 사태를 맞이한다. 이를 통해서 국가운영과 전쟁 수행에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과 논리, 분열되지 않고 통합된 사회체제, 강력한 군사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도 미중갈등을 통해 전쟁위협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만전쟁이나 중국의 주변국 간섭 등에 이러한 전쟁사를 통해 시사점을 찾아 대통령부터 일반 시민까지 모두 단결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