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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5.0
  • 조회 221
  • 작성일 2025-06-30
  • 작성자 장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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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난 이 긴긴 사랑을 후회하지 않는다. 다칠 걸 알면서도 뛰어드는 용기. 아플 걸 알면서도 가까워지는 마음. 결말을 알면서도 걸어가 보는 것. 가시가 잔뜩 박힌 장미의 줄기를 맨손으로 확 쥐는 것. 그건 그와 내가 서로에게 알려준 사랑이었다.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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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말에 우리는 서로를 함께 끌어안았다. 몸으로 끌어안기도, 서로의 글을 끌어안기도 했다. 하나의 책은 한 사람의 우주였다. 모두가 서로의 우주를 부둥켜안았다. 친구처럼, 엄마처럼, 아이처럼, 글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아끼던 우리는 글 속에서나마 가면을 내려놓고 아픔을 훌훌 털어냈다. p80

이렇게 꽃과 노을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 이제야 불렀을까. 이렇게 가깝고 쉬운 곳에 그녀의 꽃과 노을이 있는데.

계절마다 이곳에 다른 꽃들이 핀다는 걸 넌지시 알려주자.

그녀는 만개한 꽃 같은 웃음을 보인다. 그녀의 미소에 어깨 위의 모든 짐들이 바람처럼 날아갔다. p116

이 책은 그런 마음에서 쓰였다. 가슴 뜨겁던 그 시절을 잘 보내고, 익숙함을 남겨두고, 비어 버린 공간에 밀려든 새로움을 맞이하기 위해서. 강물 같이 흘러가는 인생 속에서 고꾸라졌다가 다시 떠오르는 법을 알기 위해서. p196

삶을 사랑하는 감각을 깨우다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일상 속 감각을 섬세하게 포착한 문장들입니다. 숨 가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를 줄 아는 여유,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도 ‘내 삶은 자라고 있다’는 믿음,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까지. 책에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행복의 요소들이 조용히 녹아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준비한 ‘문장 스티커’는 독자들이 감동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어줍니다. 책 속에서 건진 문장을 마음 가는 사람에게 스티커로 선물한다는 발상은, 글을 통해 마음을 나눈다는 것의 특별함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추천대상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은 요즘 마음이 어딘가 허전하거나,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거창한 조언이나 해결책이 아닌,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듯한 글들이 필요할 때 이 책은 딱 맞는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슬픔에는 익숙하면서도 행복에는 서툰 요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행복해도 괜찮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진심을 담아 나를 위로하고, 주변에도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분명 오래 남을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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