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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의헌신(양장)
5.0
  • 조회 218
  • 작성일 2025-06-30
  • 작성자 황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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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추천으로 고른 책이다.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소설인 『용의자 X의 헌신』은 출간된 지 오래된 책이면서도 여전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영화화된 작품이기도 하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죽은 사람은 도미가시 신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의 전 아내인 야스코와 그의 딸 미사토이다. 야스코는 예전에 호스티스로 일했지만 그것을 정리하고 <벤덴데이>라는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도미가시 신지는 야스코와 이혼했지만 흑심을 품고 야스코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그녀를 불안에 떨게 만든다 . 도미가시 신지를 죽인 건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그런데 야스코의 옆집에 사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그녀를 좋아하는 천재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 사건을 알게 된다. 그 뒤부터 이시가미는 자신의 모든 걸 바치면서까지 그녀를 돕기 위해 헌신한다.


이후 사건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야스코를 지키기 위해 이시가미는 자수를 한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지켜주려는 이시가미가 이해가 안 가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멋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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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절이 슬픈 이유는 앞으로 이시가미는 그토록 좋아하는 야스코와 연락을 못 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의 행복이 아닌 그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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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는 소설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물리학자이긴 하지만 탐정 기질이 다분해 친분이 있는 형사에게 도움을 많이 주기도 하고 형사가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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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끝에서 이시가미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것으로 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시가미는 1년 전 자신의 방에서 로프를 목에 매달아 자살 시도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옆집으로 이사 온 이웃인 야스코와 미가토가 그의 집에 찾아와 인사를 했다. 그는 모녀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눈에 감동을 느꼈다. 그 뒤부터 자살 충동이 사라지고 모녀 덕분에 살아가는 기쁨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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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죽음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모녀가 이시가미를 다시 삶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이유 없는 헌신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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