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저자의 “ETF 투자 7일 완성”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투자 방법 중 하나인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북이다. 12년간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며 투자상품 전략과 ETF 기초지수 개발까지 전문성을 쌓아온 저자가 직접 경험한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믿을수 있고 내용도 쉽게 이해가 되었다.
목차별 주용내요르 먼저 정리하고 적용점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DAY 1: ETF 기초 다지기
첫 번째 단원에서는 ETF의 기본 개념과 투자 원리를 다룬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펀드이다. 저자는 ETF의 핵심 장점으로 분산투자 효과, 낮은 수수료, 높은 유동성을 제시한다. 특히 ETF 1주를 매수하면 ETF에 담긴 종목들을 비율대로 동시에 매수하는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초지수는 10종목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단일 종목의 비중이 30%를 넘지 못한다는 구성 원칙도 설명한다. 또한 패시브와 액티브 ETF의 차이점, 환율 헤지 ETF의 특징, 그리고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DAY 2: AI 밸류체인 & 메가 트렌드 ETF
두 번째 단원에서는 현재 투자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AI 관련 ETF들을 분석한다. AI 밸류체인을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프라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투자 기회를 제시한다. 특히 AI 밸류체인의 최상단인 소프트웨어 영역이 결국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외에도 비만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 수소에너지, 로보틱스, K-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ETF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각 테마별로 관련 ETF 상품과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실전 투자에 도움을 준다.
DAY 3: 커버드콜 & 배당주 ETF
세 번째 단원에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커버드콜 ETF와 배당주 ETF를 다룬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JEPI와 JEPQ 등 S&P500 커버드콜 ETF의 구조와 투자 전략을 상세히 설명한다.
커버드콜 ETF가 ELS와는 구조부터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국내 배당주 ETF의 유형별 특징과 미국 배당귀족 ETF, 배당킹 ETF의 차이점도 설명한다. 리츠와 인프라 ETF의 업황 의존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투자 시 주의사항을 제시한다.
DAY 4: 금, 원자재 & 비트코인 ETF
네 번째 단원에서는 인플레이션 헤지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대안 자산 ETF들을 소개한다. 선물과 현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위기 상황에서 방어적 성격을 갖는 골드 ETF의 특징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의 차별점 중 하나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선물 ETF의 차이점, 그리고 한국에서 비트코인 ETF 상장이 어려운 이유까지 설명하여 암호화폐 ETF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DAY 5: 국가별 지수 ETF
다섯 번째 단원에서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위한 국가별 지수 ETF들을 분석한다.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 미국의 S&P500과 나스닥, 일본의 Nikkei225, 인도의 Nifty50 등 주요 국가별 지수의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제시한다.
각 국가별 경제 상황과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한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특히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일본 반도체 산업의 재부상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DAY 6: 팩터 투자 & 채권 ETF
여섯 번째 단원에서는 스마트 베타 전략인 팩터 투자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 ETF를 다룬다. 성장 팩터, 가치 팩터, 저변동 팩터 등 각 팩터별 특징과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채권 투자 부분에서는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듀레이션의 개념, 신용도에 따른 투자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장단기 스프레드와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등 고급 전략까지 다루어 투자 지식의 폭을 넓힌다.
DAY 7: 나만의 ETF 포트폴리오 만들기
마지막 단원에서는 개인의 투자 목표와 상황에 맞는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을 제시한다. 연금 투자를 위한 TDF(Target Date Fund), 퇴직연금 활용 전략, 그리고 다양한 투자 성향별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위험 자산 배분을 공격형 70%, 중립형 50%, 안정형 30%로 구분하고, 각 국가의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에 50% 이상 비중을 두는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장기 투자 원칙의 중요성과 매매 원칙의 기계적 실행 필요성을 강조한다.
실전 투자에서의 적용점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ETF 투자의 본질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건초 더미 전체를 사라"는 명언은 ETF 투자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실전 투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원칙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이다. 단일 종목이나 특정 섹터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에 분산 투자하여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투자이다. ETF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낮은 운용보수를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복합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젊은 시절에는 성장주 중심의 공격적 포트폴리오를, 나이가 들수록 배당주와 채권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지속적인 학습과 리밸런싱이다. 시장 상황과 개인 상황의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