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부읽남' 채널에서 추천해서 읽었다. 일반적인 자계개발서와는 조금은 다른 현실적인 내용이 많다.
'원래 상류층에 있던 사람들은 노력을 덜해도 그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1세대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 세대가 아닌 2,3세대에서 빛을 본다.'
'한단계 올라갔어도 그 계층에 적응하는 일 또한 어렵다.'
책에는 지극이 현실적인 내용들로 가득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이 떠올랐다.
'상위 계층은 책을 독점하여 자신들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자신들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들에게 책을 읽을 기회, 더 나아가서 글을 읽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으려 했다.'
지금도 상위계층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장치를 해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중 하나가 책을 읽지 않는 분위기 아닐까?
해외출장을 다녀올때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가운데, 가장 먼저 내릴 수 있는 1등석에 앉은 분이 두꺼운 양장본의 책을 끝까지 읽고 있던 모습이 떠오른다.
주변의 상황에 게의치않고 몰입하던 모습. 상위계층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일단은 독서를 하자. 그리고 사색을 하면서 방안을 생각해보자. 내가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그 위치에 도달하고, 거기에서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 책에서의 가장 기억나는 문장은 "도전하는 사람은 질수도 있지만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진 것이다."
"단언컨데, 아비투스는 상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재능을 계발하려는 노력 없이 크게 되려는 마음은 로또 1등을 바라는 것만큼이나 허황된 욕심이다.
도약을 도모하는 사람은 허황된 기적을 바라면 안된다. 높은 곳에 둔 목표를 실현하려면 이를 악물고 그 뒤를 쫒아야 한다. 그림자 같은 존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반대를 무릅쓰고 임시방편이나 과도기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도전하는 사람은 질수도 있지만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진 것이다. 부모의 다정한 보살핌 아래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사회적 자본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은 발버둥 치며 노력할 필요가 없다. 성공에 대한 굳은 믿은 덕분에 우리는 평소라면 외면했을 위험과 도전을 감수할 수 있다.
당신이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당신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성실성, 정확도의 수준이 올라간다. 한번 정상에 올랐다고 해서 모든 게임이 끝난 게 아니다.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 또한 외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한 과정이다.
발굴하려면 여러 번 들여다봐야 한다. 속단하지 말고 깊이를 고민하라.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가장 좋은 생각인 경우는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