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술관 시리즈 책은 미술 작품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더라도 작품과 작가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 쉽게 미술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방구석 미술관 3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삶과 작품이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단순히 작품에 대한 해설이 아니라 이런 화풍이 나오게 되었던 역사에 대해서도 같이 이해할 수 있다. 흔히 이름만 많이 들어왔던 몬드리안, 달리, 앤디워홀처럼 유명한 작품 한두개는 알고 있지만 왜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떤 작가의 영향을 받아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작품을 책 속에서 볼수 있고 소개해주는 해당 작가 뿐만 아니라 이 작가가 영향을 받았던 다른 작가들에 대한 작품도 같이 설명을 해주다보니 더 넓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사실 그림만 봤을 때는 몬드리안의 그림의 경우 격자무늬 작품을 보며 멋있긴한데..이게 왜 유명한 작품이지? 이게 무슨 뜻일까에 대해 궁금증만 안고 있었으나 이 작가의 초기 화풍과 피카소 등 다양한 시대의 화풍 변화에 좌절도 하고 또 새로운 영향을 받으면서 때론 화려해지기도 하고 때론 더 단순해지기도 하면서 지금의 인정받는 작품들이 나왔다고 생각하니 책속의 작품들을 다시한번씩 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 방구석미술관3은 서양 현대 미술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로 서양의 역사적인 배경도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흔히 서양 문화라고 하면 르네상스시대, 고대 미술에 대해서만 역사 속에서 많이 배웠으나 여기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삶을 다루면서 서양 미술사도 격변적인 시기와 나라별 다른 영향으로 미술이 발달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책은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번 세번 그림도 감상하면서 계속 즐길 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다음 방구석 미술과 4편이 나온다면 어떤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생기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