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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5.0
  • 조회 223
  • 작성일 2025-06-30
  • 작성자 이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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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면한 미래의 거대한 흐름과 도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기술 발전에 대한 예측을 넘어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박영숙 저자와 제롬 글렌은 ‘기후비상사태’라는 단어를 통해 현재의 기후 위기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상황임을 환기시키며, 동시에 생성형 AI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해 오히려 탄소 배출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역설을 지적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저자들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국제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핵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처럼, AI의 윤리적·사회적 통제를 위한 ‘국제인공지능기구(IAIA)’ 설립을 제안하는 부분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책에서는 2022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생성형 AI의 영향력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챗GPT의 등장 이후 불과 2년 사이에 인공지능은 교육, 의료, 콘텐츠 산업,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AI의 부정적 측면도 함께 부각된다. 허위 정보를 생성하거나, 저품질 콘텐츠를 대량으로 퍼뜨리고, 범죄에 악용되는 등 이른바 ‘AI 워싱’ 문제와 AI 범죄라는 새로운 위험 또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더불어 로봇 혁명에 대한 전망도 흥미롭다. 책은 2050년경을 전후해 인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감정과 사고를 하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며, 이들이 사회 곳곳에서 인간과 공존하게 될 것이라 예측한다. 나노로봇, 인체 내부를 치료하는 바이오 로봇, 노인을 돌보는 휴머노이드 등은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닌, 눈앞에 다가온 현실로 묘사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집단지성’과 ‘초국가적 협력’을 강조한다. 기후 문제와 인공지능 문제는 국경을 초월하는 도전이기에, UN 산하의 미래포럼이나 밀레니엄 프로젝트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관점은 현재보다 미래를 살아갈 다음 세대에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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