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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기원
5.0
  • 조회 226
  • 작성일 2025-06-27
  • 작성자 윤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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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이 질문은 마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예일대학교의 폴 블룸 교수는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흥미로운 여정을 떠난다. 그의 목적지는 바로 아기의 마음속이다.

"아기는 과연 선할까?" 블룸 교수는 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아기의 행동 속에 숨겨진 인간 도덕성의 기원을 탐구한다. 아기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존재다. 그들의 행동은 본능적이며, 학습이나 편견에 물들지 않았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 그는 ‘아기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타고난 도덕성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블룸 교수는 철학, 발달심리학, 사회심리학, 행동경제학, 뇌인지과학,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아기의 행동을 분석한다. 그리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인간 도덕성의 기원에 대한 관념을 뒤흔드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선악의 기원》은 단순히 아기에게 도덕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본성을 뛰어넘어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블룸 교수의 탁월한 통찰력과 명쾌한 설명은 우리를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 본성의 수수께끼를 풀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 가지 면에서 흥미롭다. 유명 심리학자 폴 블룸 예일대 교수가 아기들의 행동을 분석해서 바로 이 선악(善惡)의 진화심리학을 밝혀내려 했다는 것과, 그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번역했다는 것이다. 저자 블룸이 1세 아기에게 인형극 실험을 해본 결과, 공을 돌려주는 ‘착한 인형’과 공을 훔치는 ‘못된 인형’을 구분할 줄 알았다. 도덕적 판단을 하는 것일까? 하지만 아기의 도덕성이란 완벽한 것은 아니어서 타인에게 적대적이거나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아기는 단순하게 ‘착한 존재’나 ‘나쁜 존재’로 규정할 수 없었다. 단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였다. 블룸은 “도덕성의 씨앗은 이미 우리 속에 심어져 있지만 이 씨앗을 튼튼한 나무로 자라게 하기 위해선 교육과 사회화를 통한 이성적 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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