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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경제학
5.0
  • 조회 242
  • 작성일 2025-05-29
  • 작성자 김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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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경제학 원론을 공부하면서도, 취업을 위해 재무관리를 공부하면서도 항상 궁금했던 것이 있다. 학문을 받아들이기 쉽게 하기 위한 가정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모든 인간의 행동을 소비와 생산 곡선이라는 두 그래프 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또 효용이라는 그래프 상에서 인간이 반드시 합리적인 선택만을 한다는 전제가 틀리지는 않을까에 대한 의문이다. 개론 정도의 공부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학창 시절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 했으나, 행동 경제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인간이 반드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찾고 싶어졌다.
리차드 탈먼의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해소해주었다. 특히나 손실 회피적 성향, 소유 효과 등 경영학을 배우면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들을 리차드 탈먼의 가벼운 이야기를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경제학적 측면에서 인간은 항상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반면, 행동경제학적 측면에서는 인간이 위험회피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실을 비합리적으로 과도하게 회피하려는 성향을 보이곤 한다. 또한, 동일한 물건을 A에게는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B에게는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 경우, A는 비싸게 물건을 판매하려 하고 B는 더 싸게 물건을 구매하려 하는 것처럼, 보유하고 있는 물건에 대해 과도한 애착과 가치를 부여하는 점은 경제학에서의 교환의 대칭성과 충돌함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리차드 탈러는 행동 경제학이라는 이론을 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넛지라는 개념으로 확장하여 실생활에 적용하였다. 이런 점에서도 다른 경제학 이론과는 차별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스스로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 우발적인 행동을 할 때 스스로를 많이 자책했다. 하지만 리차드 탈론의 행동 경제학을 읽으면서, 사실 나의 모든 행동들은 나와 내 주변 상황의 감정, 심리 등이 중첩된 복합적인 결과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나의 행동을 단순히 합리성만으로 판단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경제학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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