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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5.0
  • 조회 317
  • 작성일 2025-05-22
  • 작성자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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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은 25세의 미혼 여성 안진진이다. 시장에서 내복을 파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술주정꾼 아버지, 그리고 조폭 두목을 꿈꾸는 남동생 진모와 함께 산다. 어머니의 일란성 쌍둥이인 이모는 부유하지만 무기력한 삶을 살고, 반대로 어머니는 가난하지만 꿋꿋이 삶을 헤쳐나간다.
안진진은 현실적이긴 하지만 감성이 부족한 나영규와, 가난하지만 진실한 감정을 지닌 김장우 사이에서 결혼을 저울질하며, 가족 내 대조적 삶을 통해 ‘왜 삶은 늘 모순으로 가득한가’를 고민한다. 책의 제목인 모순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상황들을 소재로 해서 주인공 안진진이 두남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이 선택은 일란성 쌍둥이인 엄마와 이모가 비슷한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났으나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현재의 어떤 결정을 내리는 행위가 미래에 어떤 모습을 그리고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인상깊었던 책의 한 구절이다.
"사랑이란 그러므로 붉은 신호등이다. 켜지기만 하면 무조건 멈춰야 하는, 위험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안전도 보장하는 붉은 신호등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불안감과 위험을 주기도 하고 동시에 안정감을 주기도 하는 모순적인 개념이다. 사랑에 빠지면 무엇이든간에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빨간불을 지나쳐 건너버리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다.
또한 사랑을 하지 않았을 때는 그냥 지나칠 무언가들을, 사랑을 시작하면 지나치지 못하고 멈춰서 생각하게 된다. 마치 사랑에 빠지면 신호등이 생기는 것 같다. 사랑을 시작하면 생기는 변화라고도 할 수 있다. 세 가지 기준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연락에 있어 내가 자유롭지 못한가, 사랑노래나 이별노래에 매료되는가, 거울 속 나 자신을 한없이 들여다 보는가. 확실한 것은, 사랑은 결코 쉽진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 없이는 살 수도 없다. 따라서 우린 사랑하는 법을, 사랑받는 법을 배우며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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