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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세계사:사건편-벗겼다세상을뒤흔든역사
5.0
  • 조회 241
  • 작성일 2025-05-29
  • 작성자 장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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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한 세계사를 탈피해,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연대순으로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 시대의 배경, 감정, 갈등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덕분에 독자는 ‘과거에 실제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역사적 인물들을 기존의 선입견이나 교과서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 것이다. 예를 들어, 나폴레옹은 단순한 정복자나 영웅이 아니라, 혼란한 프랑스 사회 속에서 질서를 세우고자 했던 인물이자, 권력의 맛에 중독되어 무리한 선택을 하게 된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클레오파트라는 단순히 미모로 정치에 영향을 미친 여왕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외교와 정치에 뛰어든 지혜로운 지도자로 그려진다. 이러한 시선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 속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그들의 선택과 행동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히틀러와 나치 독일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흔히 히틀러를 ‘절대악’으로 규정하며 배운다. 하지만 이 책은 왜 그가 독일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는지, 당대 독일 사회는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설명하면서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시대의 산물로서 이해하게 만든다. 이는 과거의 잘못을 단순히 비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재의 우리 사회가 비슷한 상황에 놓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이 책은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한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역사라는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접근하는 책이다. 덕분에 역사에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았던 독자들도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흐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게 된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사가 훨씬 가깝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오는 경험이었다. 이 책은 역사 공부에 흥미를 갖고 싶은 사람, 또는 세상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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