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이러닝으로 신청이 되다니!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처음 접했는데, 아이가 넘넘 좋아했던 책이다. 근데 도서관에 괴물편은 없어서 마침 요즘 괴물에 관심많은 아이이니 괴물편부터 신청했다. 이 책이 독서비전으로 신청되는 이유는 분류가 백과사전이기 때문인데, 그만큼 시간순 종류순 그와 관련된 설화 전설 이야기 등이 상세하게 실려있다. 괴물의 실제 사이즈도;; (믿거나 말거나)
1. 신화와 전설 속 괴물 / 2. 신화와 전설 속 드래곤 등등 카테고리별로 그에 관한 이야기들이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다.
큼직큼직하고 실감나는 괴물의 사진은 아직 어린(5살) 아들이랑 같이 보기에 너무 좀 그러지않을까 걱정했지만 웬걸 너무 재밌어한다.
그중 괴물 하나를 소개하자면, <케르베로스> 입니다.
해리포터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해리포터에 나온 케르베로스는 찐득한 침을 질질 흘려 더러워서 그렇지, 알고보니 순하게 생긴듯하다. (앞에 더 징그러운 녀석들을 봐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진짜 시리즈의 그림은 당장이라도 뛰쳐나올 것만 같이 생생함이 표현되어 있어요. 그래서 케르베로스를 보자마자 아이가 '이거 뭐야?'라며 물어보았답니다. 본인이 알고 있던 케르베로스보다 더욱 무섭고 생생한 느낌에 다르게 보인 것 같아요. 그림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궁금증이 생기고 질문이 많아졌어요.
"머리에 왜 뱀이 있지?"
"꼬리에도 뱀이 있네."
"목에 뭐가 있네."
이런식으로 각 괴물들의 이야기가 책의 오른편마다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신화와 전설은 아이들이 읽기에는 잔혹한 부분이 많이 있지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본래의 이야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각색을 거치고, 아이들이 읽기 좋도록 짧은 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물이야기를 읽으면서 글 읽기 훈련도 하고 문해력도 키울 수 있을듯하다.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시리즈라 많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책!
특히 이번 괴물편은 세계 곳곳의 신기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