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 주식투자 입문자 혹은 미국 경제 흐름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단순히 미국 주식 중 어떤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하고, 언제 매수 매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으로 설명하며 산업의 정책 방향과 흐름 파악을 기반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경제 서적입니다.
'메가 사이클'이란 10년~20년 주기로 거시경제의 구조가 변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단기적인 흐름을 넘어 미국이라는 나라의 경제가 겪는 장기적인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비하여 투자의 전략을 짠다는 의미입니다. 그 메가 사이클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지가 및 인건비 등의 사유로 해외로 나갔던 미국 제조업이 국내로 돌아오면서 제조업 중심의 구조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제조업은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두번째로는 역시나 AI와 반도체 중심의 경쟁입니다. AI와 반도체 산업은 전세계적인 메인 테마로 대두되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AI와 반도체 기술력이 곧 국력이 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 요소는 현재 미국 트럼프 정부와도 영향이 있는데,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이 대표적입니다. 이를 통해 AI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요소로는 연준의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상황이 장기적으로 변화하며 금리, 유동성 등에 영향을 미쳐 자산시장 구조가 변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밖에도 보호무역, 산업정책 활성화 등으로 계획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며 메가 사이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의 경제가 변화하고 그 흐름을 파악하여 주식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동안은 우량주, 배당주 등 보편적이고 유명한 기업의 주식에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 책을 통해 메가 사이클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