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을 써도 되려나? 모 채널 프리한19 라는 방송을 즐겨보는데, 종종 미확인 생명체, 미스터리 사건 등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아들이 그걸 좋아해서 함께 보게 되었는데 나도 덩달아 관련 내용에 푹 빠져 보다보니 이런 책도 신청하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지금도 어리지만) 이런 미스터리 현상 괴기류를 좋아하는 내 아들...신비아파트 광팬...
회사 덕분에 아들과 공통의 관심사 도서를 받아보았다.
아무래도 성인프로그램인 프리한19보다는 내 관심을 끌기엔 조금 유치하긴 하지만 아이한테 읽어주면서 같이 재밌게 봤다.
미확인생물을 UMA라고 하는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목차로는
1) 산과 숲에서 목격된 미확인 생물
2) 마을과 초원에 나타나는 미확인 생물
3) 호수, 늪, 강에 숨어사는 미확인 생물
4) 바다에 사는 미확인 생물
5)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미확인 생물
6) 일본에서 발견되는 미확인 생물 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어른이 보기엔 조금 유치하긴 하지만 나름 실제 사진도 실려있어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스컹크에이프라는 고릴라처럼 생긴 괴물이 있는데, 미국 어딘가에서 밤에 산책하던 부부가 뭔 지독한 냄새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풀숲에 스컹크에이프가 있었다고한다. 대부분의 괴물은 그림으로 되어있는데 얘는 사진으로 찍혀있어서 진짜인가?? 하면서 나도 놀라며 봤다.
괴물의 실제 크기 비교도 되어있고 그들의 폭력성도 점수화되어있다.
특히 독서비전 책을 수령할즈음 가족여행으로 대만이 예정되어있었는데 마침 이 책을 받게되어 챙겨갔다. 비행기 안에서 틈틈이 읽으려고. 이거슨 최고의 선택이었다.
산과 숲에서 목격된 미확인 생물 테마에서 "마신자"라는 대만 귀신이 있었다.
붉은피부에 어린아이 모습을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노파와 비슷하고, 일본의 갓파와도 맥을 같이 하는...노인와 아이를 끌고간다고한다.
이부분을 실감나게 읽어줬더니 아이가 밤새 마신자가 나타날까봐 공포에 떨었다. ㅋㅋ
아무튼 덕분에 가족여행내내 아이가 지루할틈 없이 재밌게 보았고, 나 역시 함께 읽으며 흥미롭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