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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기분 관리법
5.0
  • 조회 210
  • 작성일 2025-07-22
  • 작성자 심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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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기분 관리법은 일상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기분과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들을 담은 책이다. 특히 ‘기분도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발상 자체가 인상 깊었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약을 먹거나 병원을 가지만, 기분이 나쁠 때는 그냥 방치하거나 스스로를 다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기분도 스스로 돌보고 다룰 줄 아는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분의 책임을 남이 아닌 나에게 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기분이 나쁜 이유를 타인이나 환경 탓으로 돌리기 쉽지만, 그렇게 해서는 내 감정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은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대신 스스로의 생각과 반응을 점검하고, 감정을 해석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기분이 훨씬 나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책에 나오는 ‘기분의 날씨’라는 비유도 기억에 남는다. 하늘의 날씨처럼 내 기분도 때때로 흐리거나 비가 오기 마련이고,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기분 관리는 시작된다고 했다. 덕분에 예전 같으면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괜히 더 스스로를 몰아붙였던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냥 그런 기분도 지나가는 것임을 인정하고, 내 기분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단순한 위로나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행동법들을 제시한 점이다. 예를 들면, 감정의 원인을 글로 적어보기,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일부러 몸을 움직여보기, 작은 성취를 통해 기분을 환기시키는 방법 등이다. 나도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기분이 가라앉을 때 억지로라도 산책을 하거나, 얕은 생각이라도 글로 써보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결국 어른의 기분 관리법은 기분이 항상 좋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렇더라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자는 책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감정을 숨기거나 억누르기보다 건강하게 다루는 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기분도 삶의 일부라는 것, 그리고 기분이 곧 내 인생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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