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의 광주는 같은 국민이 같은 국민을 학살한 비극이다. 한강작가는 섬세한 표현으로 그날의 참상을 마치 영화를 보듯 그려낸다.
남 녀 노 소 임산부 어린아이 가리지 않고 학살한 공수부대
나도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때는 광주에 간첩들이 침투하여 빨갱이들이 소요를 일으켜 진압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고 소위 5월 춘투 시위에 학교 대자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광주사태의 참상 사진을 붙인 벽보를 보고 이게 사실인가 이게 진실인가 놀라 멈추어 모두 보고 읽었다. 전두환이 특전사령관 정호용을 지시하여 광주를 고립시키고 공수부대들을 술을 먹여 마구 사람을 처참히 살해한 내란이었던 것이다. 젓가슴을 자른, 두골이 깨진, 임산부를 사살한 내용, 가정집에 난사하여 총알이 날라들었다 한다.
과거가 현재를 살렸다고 한강이 말했다. 그 과거의 교육이 과거의 아픔이 현재의 구테타를 막았다.
권력을 갖으면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 속성에 의해 독재자들은 구테타를 일으킨다. 소요와 내란을 일으킨다. 왜 보수정권에서만 구테타가 일어날까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 모두 군부의 힘을 빌려 영구집권을 하려 하였다.
보수는 법과 헌법을 지키며, 원칙을 중요시한다. 변화보다는 현상유지를 원한다. 그러한 속성들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지 않고 법과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통치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보수정권에서 자꾸 이러한 구테타가 반복되는것은 그들을 처단하지 않아서 그렇고 용서해서 그렇다. 거슬러 올라가면 이승만의 반민특위 해체로 천천지 원수인 한민족을 배반한 친일파를 제거하지 못한것이 반역자를 처단하지 못한것이 기회주의자들을 득세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용서를 하면 않된다. 법의 준엄함을 보여줘야 한다. 법대로 하라... 권력이 있다하여 비켜가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은 진정 위대한 민족이다. 그러나 기득권을 쥔 사법, 입법, 행정부의 카르텔들이 존재하는한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 기득권들을 혁파하여야 한다. 모두가 법앞에 평등하여야 한다.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장관이든 어린아이든 힘없는 약자든 남녀노소 모두가 평등하여야 한다.
대통령 하나를 잘못 선출하면 그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으리라...이제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선거를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