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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5.0
  • 조회 230
  • 작성일 2025-06-26
  • 작성자 이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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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돈의 흐름을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제적·기술적 변화들이 어떻게 자산과 금융, 그리고 소비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는지를 통찰력 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금융, 소비자 행동, 기술, 글로벌 트렌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돈의 미래를 탐색하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돈’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빠르게, 또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책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돈이 단순한 화폐 단위의 교환 수단에서 벗어나, 데이터, 경험, 신뢰, 네트워크 등과 같은 비물질적 자산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과 가상화폐의 등장, 플랫폼 기반 경제의 확산, 그리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의 활용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예컨대, 과거에는 은행 계좌에 있는 예금이나 주식, 부동산 등이 자산의 대표적 예시였지만, 이제는 SNS 팔로워 수, 유튜브 콘텐츠, 또는 디지털 지갑 속 NFT 하나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산이 될 수 있다.

전통적인 소비자가 단순한 지출의 주체였다면, 이제는 콘텐츠 생산자이자 리뷰어이며, 동시에 브랜드의 공동 창작자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SNS, 유튜브, 크라우드 펀딩,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기업의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능동적 주체가 되었다. 특히 ‘공감’과 ‘연결’이 중심이 되는 플랫폼 경제에서는 소비자 간의 네트워크가 곧 자산이 되고, 신뢰 기반의 커뮤니티가 새로운 금융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책에서는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블록체인 기술이 중심이 된 이 금융 시스템은 전통적인 은행이나 정부의 통제 없이 개인과 개인이 직접 자산을 거래하거나 대출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구조는 금융의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특히 기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외 계층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동시에,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래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된다.

변화의 본질을 기술이나 제도에만 두지 않고, 사람과 신뢰,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 공동체적 가치, 관계 중심의 경제가 미래 금융의 본질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시선은 단지 이론적인 경제 예측을 넘어서,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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