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5.0
  • 조회 238
  • 작성일 2025-06-04
  • 작성자 전연경
0 0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는 현실 묘사와 공감의 차원을 넘어, 우리가 가슴에 품었던 동경, 차마 말로 꺼내지 못한 꿈을 대신 실현시킨다. 비록 금수저, 은수저는 아니지만, 탁월한 재능이나 기술도 없지만, 유튜브와 서점에 넘쳐나는 투자 천재도 아니지만, 이 나이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이제라도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영철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광수의 입을 통해서 말이다.
2023년 대한민국을 살아내면서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때로 비겁했고, 가끔은 좌절하기도 했을 것이다. 꿈을 꾸며 살아온 날보다 포기하며 살아온 날들이 더 많았을지 모른다. 여기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이 책을 권한다. 툭툭 어깨를 두드리고, 지도와 나침반을 건네고, 늦지 않은 길을 함께 가자고 말하는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광수는 ‘인생을 바꾼 멘토’가 되어준다.
그리고 뭔가를 하기에 우리는 너무 좋은 나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서울대를 가는 것보다 쉬워. 덧붙이면 아저씨는 지방대 출신이야.”
“아버지, 그건 자랑이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우리 회사에는 서울대 출신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지.”
“네? 정말요? 부자가 되는 게 서울대 가는 것보다 더 쉽다고요?”
“서울대는 정원이 정해져 있어. 그 정해진 인원수를 두고 한국의 영재들이 경쟁을 해. 하지만 부자가 되는 것에는 경쟁이 없어.”
“부자가 되는 것에는 경쟁이 없다…. 그렇네요. 정원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요.”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빼앗아서 부자가 되었다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사실 전혀 상관없어. 돈의 양 또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지.”
“그럼 가난한 사람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겠네요.”
-pp.165-166 〈영현과 광현의 도전〉

두 청년은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도 달이 떠 있다.
“광현아, 나 어렸을 때 아빠가 나한테 했던 질문이있어.” “무슨 질문?”
“‘달에는 누가 살까?’라고 물어보셨어.”
“달에는 암스트롱이 살지. 앗, 노잼이다. 미안. 뭐라고 대답했는데?”
“속으로는 달토끼가 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로는 그런 게 어딨냐고 말했지.”
“푸하하, 뭐야. 아저씨는 뭐라고 하셨어?”
“아빠는… 달에는 너희 아버지, 광수 아저씨가 산다고 하셨어.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을 수가 없다고….” “…그랬구나.”
“그런데 우리 아빠는 손만 뻗으셨지, 날아오르기 위해 도움 닫기조차 안 하셨던 거야.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렇게 열심히 달리고 있잖아?”
광현은 대답 없이 듣고만 있다. 두 청년은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도 달이 떠 있다.
-pp.332-333 〈달까지 가자〉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