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5.0
  • 조회 190
  • 작성일 2025-08-31
  • 작성자 원지수
0 0
먼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20대인 아이돌 가수인 장원영이 마흔에 읽는 쇼팬하우어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하게 되었다. 도대체 쇼펜하우어가 누구이고, 도대체 어떤 내용의 책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도 아직 마흔이 되지 않았지만, 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았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통해 나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삶과 그의 독특한 인생관을 접하게 되었다. 쇼펜하우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있어 극도로 냉철하고 비관적인 태도를 지녔다. 그는 인간 존재가 본질적으로 고통에서 출발한다고 보았으며, 욕망을 추구하는 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가 제안한 태도는 세상의 모든 일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이었다. 책 속에서 드러난 그의 삶은 고독하고 외로웠으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조차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었다.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니, 왜 그런 철학을 펼쳤는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의 철학을 전적으로 따를 수는 없었다. 분명 삶에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고, 때로는 받아들임이 필요하다. 그러나 세상을 오로지 체념의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삶은 지나치게 무겁고 어둡게만 느껴질 것이다. 나는 오히려 세상에 작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려는 태도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은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고,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발견하게 해준다.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삶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태도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긍정’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인생의 절반쯤에 서 있는 나로서는 무조건적인 긍정이나 무조건적인 체념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 결국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나에게 삶을 단순히 낙관하거나 비관하는 차원을 넘어, 더 깊이 성찰하게 만든 소중한 책이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