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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5.0
  • 조회 256
  • 작성일 2025-05-02
  • 작성자 주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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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문장들을 좋아한다. 그의 책을 읽을 때면 어떻게 이런 표현이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을까 신기하고 부러웠다. 그런 그는 어떤 음악을 들을지, 그리고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떻게 영감을 받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나도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서 클래식을 어릴 때부터 접하고 좋아했다. 클래식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비워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자극적인 가사 없이 다양한 악기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소리들이 비빔밥처럼 섞여서 합주되는 것이 좋다.
"헤세 앞에서는 그 모든 음악이 싱그럽고 눈부신 언어로 울려 퍼진다."
추천사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이다. 헤르만 헤세는 1877년 독일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시인지아 화가이다.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7개월 만에 도망치는데 그 이휴가 바로 시인이 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후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일하며 글을 써나갔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앞쪽은 헤르만 헤세가 자유롭게 작업한 것들을 모은 글과 시로 엮어 있다. 자신이 느낀 음악적 체험들을 단상으로, 중단편 소설 속에 회상 등으로 담아둔 것을 싣고 그 주제와 어울리는 시를 연결해 담았다. 뒤쪽은 헤세의 서신, 서평, 연구 문현 등에서 음악에 대한 것들을 발췌해 연대기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책 한 권은 (책 속의 표현에 따르면) 평생에 걸쳐 이루어진 헤세의 음악 탐색을 중비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뒤쪽보다는 앞쪽을 읽을 때 더 재미가 있었는데 작가 헤르만 헤세가 이렇게 많은 시를 썼다는 것도 놀라웠고 그 시에 굉장히 많은 곡이 붙여졌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표현이 아름답기 때문에 곡도 잘 붙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평소에 외국 시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우리말로 되어 있는 시는 읽기도 쉽고 해석하기도 쉬워 좋아하지만 번역된 외국 시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운율도 느끼기 어렵고 정서도 우리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시 정도는 몇 개 외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음악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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