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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세계 최강 반도체 기업이 만드는 2040 AI 세계
5.0
  • 조회 222
  • 작성일 2025-07-01
  • 작성자 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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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웨이(The NVIDIA Way)』는 단순한 기술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어떤 철학과 전략을 바탕으로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경영서다. 이 책은 그래픽카드 시장의 절대 강자이자,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 엔비디아의 성장 비결을 분석하며, 특히 창업자 젠슨 황(Jensen Huang)의 리더십과 엔비디아의 기업문화에 깊은 초점을 맞춘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험정신’과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창업 초기부터 그래픽 기술에만 집중했으며, ‘GPU(그래픽 처리 장치)’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시장을 주도했다. 그들은 CPU 중심의 컴퓨팅 시대에서 GPU를 이용한 병렬 처리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과학, 의료,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를 적용해왔다. 이는 단순한 제품의 성공이 아니라 기술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시킨 혁신이었다.



또한 젠슨 황의 카리스마와 집요한 추진력은 엔비디아의 DNA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집중해야 경쟁자가 진입할 수 없는 장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이를 실행해왔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인 ‘H100’ 등 고성능 칩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도, 긴 시간 동안 자신들의 비전을 향해 치열하게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저자는 리더의 비전과 인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책의 후반부는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량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엔비디아의 전략을 조명한다. 특히 그들은 단순한 칩 제조업체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CUDA’라는 개발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인상 깊었다. 이는 마치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설계했듯, 엔비디아도 기술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태계 전체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느낀 가장 큰 교훈은 ‘기술은 결국 사람과 철학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단순한 기술기업이 아니라, 자기 철학을 바탕으로 일관된 전략을 추구하는 집단이며, 그 중심에는 ‘최고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강한 자기 확신이 있다. 이는 지금의 불확실한 사회에서 개인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엔비디아 웨이』는 단순한 기업 성공 사례 이상의 통찰을 제공한다. 기술의 진화, 경영 철학, 리더십의 중요성,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함과 집중의 힘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한 독서가 될 것이다. 단 한 번의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정의하는 기업의 모습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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