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이 책을 신청했을 때는 AI를 좀더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신청했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내가 AI를 이용하여 나를 대체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같이 협력하여 어떻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일단 AI를 생각하는 개념부터 바꿔야했다.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동료로 생각하며 어떻게 조화롭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흔히들 AI가 발달함으로서 많은 업무를 대체하고 많은 직업들이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AI를 통해 직업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을것이며 다만 업무의 형태는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나도 이렇게 생각했던것 같다. AI가 방대한 지식을 배운다고 하면 검사나 변호사처럼 방대한 법률 지식과 판례를 인간보다 더 잘 찾아내서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상황과 감정, 그리고 문화를 다 이해하면서 변론까지 하기에는 많은 지식을 배움으로써 인간을, 그 직업을 대체한다고 보기는 어려운것 같다. 다만, 변호사나 검사가 AI를 통해 궁금한 점이나 의문스러운 점을 더 빨리 해결하고 기본적인 절차를 간편하게 해결해 준다면 필요한 부분에 더 집중해서 업무를 하여 업무과중에서 벗어나고, 아울러 더 많은 사건을 처리할 수 있을 테니 업무적으로는 큰 변화,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것이다. 우리가 과연 수임료가 없다고 해서 단순히 AI 변호사를 믿고 사건을 맡길수 있을까라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직은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 그래서 이책은 인간이 어떻게 AI를 동료로서 잘 활용할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단순한도구, 대체품이라는생각에서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AI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주부인 나의 입장에서 AI를 동료로서 활용해본다면,, 오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우리 가족을 위해 만들수 있는 음식을 물어볼 수도 있고(결국 조리는 내가 하므로 요리라는 직업이 없어지진 않으나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잔반처리와 재료활용에 도움을 받아 더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집안일을 효과적으로 할수있는 청소방법이나 정리방법을 우리 집 상황에 맞게 물어봐서 집안일이 좀더 효율적으로 처리할수도 있다. 나에게 이런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파트너이자 동료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AI를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