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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0
  • 조회 204
  • 작성일 2025-08-25
  • 작성자 허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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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을 읽으면서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늘 고민이 된다. 흔히 “잘해야 한다, 힘내라, 포기하지 마라” 같은 말만 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말보다 훨씬 깊고 단단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치 아이에게 건네는 인생의 사용설명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 속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점은 단단한 말이란 단순히 멋진 명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를 믿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힘, 그게 단단한 말이라는 설명이 크게 와 닿았다. 사실 우리 어른들도 힘들 때 누군가 따뜻하지만 강한 말을 해주면 버틸 힘이 생긴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우리 아이도 지금은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친구 문제나 공부 문제로 마음이 쉽게 흔들릴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내가 건네는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는 벽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아이에게 주는 말들이 정말 단단한 말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조급한 마음에 아이를 다그치기도 하고, 그냥 위로하려고 가볍게 넘겨버린 적도 많았다. 그런데 작가는 부모가 먼저 단단해져야 아이도 단단해진다고 말한다. 부모의 태도, 부모의 말투가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가 실수하거나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도 마음을 다잡고, “괜찮다, 네 속도대로 가도 된다”라는 단단한 말을 해주려고 한다.

또한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인 나 자신에게도 단단한 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는 점이다. 부모도 지치고 흔들릴 때가 많다. 그럴 때 책 속 한 문장이 나를 붙잡아주었다. “삶은 무너지지 않는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라는 말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할 필요는 없고, 오늘 하루 내가 아이에게 건넨 한마디가 차곡차곡 쌓여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아이에게 단단한 말을 해주려면 먼저 내가 단단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값졌다. 이제는 잔소리 대신 아이 마음을 붙잡아줄 말을 더 자주 해주고 싶다. 우리 아이가 자라서도 기억할 수 있는 그런 말들을 남기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부모인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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