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은 야구 전문가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과 현직 수학교사 홍석만이 함께 집필한 책으로 야구와 수학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야구의 다양한 기록과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해석하면서 두 분야의 공통점과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소개한다. 저자들은 야구와 수학 모두 규칙과 공식에 기반한 구조적 스포츠와 학문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야구=수학, 수학=야구라는 공식을 강조한다.
책의 구성은 총 11이닝 연장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이닝마다 야구의 실제 상황과 수학적 개념을 연결한다. 예를 들어 평균, 비율, 경우의 수, 통계 함수, 진법, 확률 등 수학 개념이 야구의 기록, 경기 방식, 선수 연봉, 시즌 예측, 중계권료, 좌석 선택, 금융상품 등 다양한 주제와 자연스럽게 결합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숫자와 데이터가 야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수학이 어떻게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각 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장 퍼스트 피치에서는 야구 기록과 데이터의 기본적 이해를 돕고, 1이닝에서는 야구와 수학의 근본적 연결점을 2이닝에서는 경기 방식과 운영 시스템을, 3이닝에서는 선수 연봉과 샐러리캡 등 돈의 흐름을, 4이닝에서는 선수 평가와 FA 의사결정을 수학적으로 해석한다. 5이닝은 승부와 시즌 결과 예측, 클리닝타임은 야구계 직업을, 6이닝은 진법과 자동 투구 판정등 변화하는 환경, 7이닝은 미디어 속 숫자, 8이닝은 야구장 내 소비, 9이닝은 야구와 금융, 10이닝은 상상력과 데이텅의 결합, 11이닝은 올스타 투표, 포스팅 제도, 연장전 등 제도와 사례를 다룬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그리고 야구와 수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야구 전문가 수준의 데이터 해석력을 얻을 수 있고 수학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도 야구를 통해 수학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저자들은 야구장에서 숫자를 보자. 수학이 너무 어렵다면 일단은 수학이 아닌 수로만 보자. 그러면 수학이 보일것이다 라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은 국내 프로야구 데이터를 심도 있게 다룬 최초의 책 중 하나로 야구 팬들에게는 더 깊은 재미를 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실생활과 연결된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준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도 추천사에서 야구의 디테일한 과정을 기록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점검 커져가고 있다. 이 책은 야구에 수학을 접목시키면서 다른 야구 서적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내용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이 책은 야구와 수학이라는 두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숫자와 데이터, 규칙과 공식의 힘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에게는 수학이, 수학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야구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