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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5.0
  • 조회 229
  • 작성일 2025-06-20
  • 작성자 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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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고 느낀 점은 '여태까지 봐왔던 역사책과는 서술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시간순으로 사건을 전개하던 대부분의 역사책과는 달리, 이 책은 인과관계에 훨씬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원인과 결과를 위주로 서술되어 있기에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이전에 있었던 사건이 뒤에 후술되기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 생각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작가가 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자신만의 주관으로 해석해낸 역사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 지금과 다르지 않은데?'라고 생각한 순간이 꽤 있다. 히틀러를 비롯한 나치세력이 어떻게 독일 국민들을 극우화시켰는지, 중국의 국공합작에서 왜 지금까지도 중국 정부가 양안관계를 일컬어 '하나의 중국'을 부르짖는지,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어떻게 시작된것인지 이 책에서 모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역사는 단순히 있었던 일의 나열로 그쳐서는 안된다. 과거의 일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잘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학습해야만 한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20세기의 현대사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었는데, 역사를 배우다보면 아무래도 현대사의 비중이 적거나 고대사부터 근대사로 이어지지는 흐름 속에서 지친 나머지 자연스레 관심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과거는 역시 20세기이고 20세기를 이해해야 21세기를 더욱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건들을 발단부터 결말까지 하나하나 뜯어볼 수 있다는게 인상깊은 점 중 하나였다.

솔직히 말하면 한번 읽고 이 책을 모두 이해하는데는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을 두고 한 챕터씩 유심히 들여다보려고 한다. 앞으로는 어떤 사건들마다 지금 현재 전세계에 관련되어 있는 사건을 찾아보고, 그에 대한 내 의견을 남겨보려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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