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때 부터 생물, 지구과학을 좋아했다. 그건 어른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로 내 유튜브 재생목록에는 늘 과학, 생물과 관련된 가벼운 채널부터 보다 전문적인 채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중 외형은 다소 오타쿠스러우나 곤충얘기만 나오면 굉장히 너무나 해맑아지면서 설명을 이어하는 갈로아라는 곤충학자가 있다.
정말 과학이 특히 생물학인 너무너무 좋아서 그 얘기를 할때만 되면 눈이 반짝이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감탄을 하면서 보게된다.
이번 독서과정을 신청하면서 책을 둘러보다가 그 사람이 저자로 되어있는 책이 나와있네?! 그럼 골라야지 하고 고른 책이 이 책이다.
또 지금은 다소 이르지만 첫째아들이 과학에 관심이 좀 있어서 1,2년 뒤에 가볍게 입문하는 형태의 교양 도서로 적합하리라는 기대도
있었다.
기대대로 책은 한 주제를 짧게 가볍게 풀어내서 각 생물별, 시기별 멸종 또는 진화, 생물의 변화를 알기쉽게 이야기 해준다.
쉽게쉽게 읽어 넘길수 있고 그림이 같이 곁들여지기때문에 누구나 이해하기 쉽다. 지문은 제법 전문적이지만,
그거까지 충분히 알수 있는 사람에게는 많은 정보를, 지문보다 그림을 먼저 보는 아동 또는 비전문인들은 가볍게 내용을 파악하는
수준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확실히 이 유튜브라고 하는 뉴미디어의 영향은 큰 것같다. 올해는 독서과정을 하면서 결국에 그 유튜브에서 보던 저자들이 낸 책을 보게
되었다. 레거시 미디어일때는 거의 그런 영향이 적었던거 같은데, 다양한 채널과 그 저자가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소위 베스트셀러 작가도 뉴 미디어의 영향이 매우 커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전통적인 정보전달매체인 책을 고르는 기준도 가장 최신의 정보전달매체이자 책과 가장 극단으로 가있다는 쇼츠 플랫폼인 유튜브로
얻는다는 것에 무언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렇지 않았으면 이 책의 저자와 이 책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그럼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그러고보니 이 출판사도 최근에 여러권을 구하게 되었는데 인문,과학 종류의 도서를 삽화, 만화 형태로 풀어내는 출판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