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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5.0
  • 조회 215
  • 작성일 2025-08-11
  • 작성자 송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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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젊은 시절 읽은 책들이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독서 자서전'이다.
저자는 정치인, 방송익, 작가 등 다양한 삶의 궤적을 걸어오며, 그 과정에서 만난 책들이 자신의 생각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책 속에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사회계약론, 국부론, 자본론, 역사의 연구 등 고전 명저들이 등장한다. 그는 단순한 줄거리 설명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던 당시 자신의 고민과 시대 상황을 함께 담아낸다. 이를 통해 독자를 '책'이라는 매개체가 한 개인의 사유를 얼마나 깊이 변화 시키는지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청춘기에 책을 읽은 이유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 아니라 '삶의 답을 찾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가난, 사회불평등, 정치적 억압 속에서 그는 책에서 길을 찾고, 때로는 그 길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시행착오조차도 그의 정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이었다. 특히 '마르크스'나 '홉스' 같은 사상가들의 이론을 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확장되고, 자신의 신념을 재검토하게 되는 모습은, 독서가 단순히 지식을 쌓는 행위가 아니라 세계를 해석하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는 고전을 읽을 때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라는 압박감 보다, 당시의 자신과 대화하듯 읽으며 필요한 생각만을 취했다고 고백한다.

나 역시 이책을 읽으며 '청춘의 독서'가 단순히 젊은 시절에 읽은 책이 아니라, 삶 전체를 이끌어가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저자의 회고 속에는 특정 사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수정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완성해 나가는 태도가 담겨 있었다. 그것이야말로 청춘기에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싶다. [청춘의 독서]는 단순히 고전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자기만의 사유 여정을 떠나도록 자극하는 초대장 같은 책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나 역시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줄 책을 찾아 나서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더 나아가, 내가 읽은 책과 살아온 경험이 언젠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믿음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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