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해방(피터 아티아, 빌기퍼드 지음)
원제인 Outlive The Science & Art of Longevity(살아남기, 장수의 과학과 예술)가 책의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본다.
4대 만성질환(심장병, 암, 치매, 당뇨병)을 늦추거나 근원적으로 막기 위한 대처법(잘먹고, 잘 운동하고, 잘 자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 결과적으로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삶의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은 누구나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잘 죽는 것을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터득하여 이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이 나이가 들어가며 질병을 얻고 아프며 노후를 보내는 것 보다 최대한 노화를 늦추고 마지막 짧은 기간 앓다가 죽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총 3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관리하고 병을 예방하는 삶을 가져가기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셋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2부에서는 무병장수인들의 노하우에 대한 연구를 해보니 건강한 삶을 오래산 장수인들의 유전자에 공통 유전자가 없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성인병 중 당뇨병과 대사 건강 부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암, 치매 조차도 혈당관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3부에서는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에 대비하여 대책을 수립해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특히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그 중 운동을 가장 최고의 예방의학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노년에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정서 건강 보살피는 것이라고 한다. 관점을 바꾸고 긍정적으로 살며 대인관계를 잘 이어나가기 위한 감정 조절 등의 자기관리가 필수인 것이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삶이 고통스럽다면 장수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 삶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고통스러운 과거에 갇혀 산다면 굳이 오래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신체를 노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젊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나이먹으면서도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