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으로서,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을 넘어 내 인생 계획 전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믿음이 현실과는 다를 수 있음을 깨달았다.
저자 너나위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출발해,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특히 놀라웠던 점은 그는 특별한 재능이나 배경 없이도 ‘계획’과 ‘지속적인 실행’으로 자산을 불려나갔다는 점이다. 그의 여정을 보며, ‘나 같은 사람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처음으로 품었다.
이 책이 단순한 투자 방법만을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오히려 ‘왜 돈을 벌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의 가치관과 목표를 먼저 설정하라고 조언한다. 처음에는 다소 철학적으로 느껴졌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질문이 없었다면 단지 돈을 좇는 삶에 그쳤을지도 모른다.
또한, “직장인은 소비의 늪에 빠지기 쉽다”는 문장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나도 첫 월급을 받자마자 이것저것 사고, 여행도 다니며 소비에만 집중했다. 저자는 그 소비의 흐름을 조금만 투자 쪽으로 돌려도 미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기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소비 습관부터 바꿔야겠다고 느꼈다.
물론 부동산 투자가 아직 나에겐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사고방식과 접근법, 즉 ‘현실을 직시하고, 작게 시작하되 꾸준히 실행하라’는 원칙은 어떤 자산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내게 ‘돈’에 대한 시각을 바꾸게 했고, 더 나아가 나의 인생 방향을 고민하게 한 나침반 같은 존재였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이제는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더 넓은 시야로 나의 미래를 설계해 보고 싶다.
경제적 자유는 그저 부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실행하는 사람에게 열리는 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분명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