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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와 팩트 - 왜 합리적 인류는 때때로 멍청해지는가
5.0
  • 조회 254
  • 작성일 2025-05-27
  • 작성자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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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비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패턴들을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비판적 사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지, 그리고 사고하지 않고 쉽게 행동에 옮기거나 판단을 내리는 유약한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가 제시한 수많은 사례들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본인이 믿고 싶은 것만을 믿고 타인에 대한 배려나 타인의 생각에 대한 존중이 없는 존재인지를 역력하게 보여주는데, 이런 인간의 비합리적이고 모순된 생각이나 행동은 역사를 돌이켜보면 끊임없이 존재해 왔다. 예를 들어 지구가 평평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과학자들을 희생시켰던 중세시대의 모습을 들 수 있을 것인데, 사실 이는 과거의 일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현재에도 다른 형태로 되풀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공지능으로 가짜뉴스를 만드는 이 시대에, 거짓된 선동이 기승을 부리고 넘쳐나는 정보에 도대체 어떤 것이 진실인지를 대중들은 알아내기 힘들어졌다. 그릇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자신들이 어처구니없는 논리를 주장하면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을 억압하거나 협박까지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헌법재판소 재판정에서 당당하게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전 대통령이 문득 떠오른다). 컴퓨터를 만들고 우주까지 갈수 있는 인류이긴 하지만 동시에 너무도 비상식적인 것을 믿는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유튜브에서는 내가 관심있는 영상과 관련된 영상만을 자동적으로 띄워준다. 나의 관심사에 맞추어 내가 신뢰하는 인플루언서의 의견만 따로 떼어 보여주는 세상은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린다. "우리는 손가락 끝으로 인간 지식의 보고에 곧바로 접속하는 시대에 산다. 그러나 이 자유가 오해와 잘못된 정보, 허위 사실을 그 어느 때보다 더 널리, 더 빠르게 퍼뜨리는 역설을 마주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절반의 진실과 노골적인 거짓의 불협화음이 과도하게 넘쳐나는 상황에서 타당한 결정을 내리려면 신호와 소음을 구분하는 방법을 반드시 배워야 하며 잘못된 사고가 침투하는 순간을 알아야 한다. 어느 때라도 비판적 사고를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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