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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5.0
  • 조회 229
  • 작성일 2025-06-24
  • 작성자 김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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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부터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우리몸에 흐르는 호르몬의 종류와 역할 그리고 그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질병들을 실제 환자들의 증상과 치료과정을 소개하며 엮은 책이다.
주요 전개는 사람의 성장, 노화 주기에 따라 이루어지지만 중간에 소화, 면역,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호르몬의 영역에서 다룬다.

사춘기, 갱년기, 임신, 비만, 불면증, 식욕, 젠더 등등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것들에 이 '호르몬'이 관여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명령하는 것을 '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뇌'가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호르몬은 성장하는데 있어서,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몸과 마음에 변덕을 부리게 하는 요소라고만 생각했었다.
바보였다.
호르몬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뇌'를 움직이게 하는 윤활유 같은 거였다.
뇌가 우리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 호르몬이 뇌를 움직여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거였다.


호르몬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동안 무심했던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진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게 아니라 그렐린이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 하기 때문이다.
매일 요가를 하면 혈당이 낮아진다는 사실 때문에 갑자기 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햇빛을 쐬면서 걷는 것이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주고 그것은 결국 불면의 밤을 날려버리는 길이기도 하다.

이미 지나온 시간에 대한 호르몬보다는 앞으로 관련 있는 호르몬에 대해 더 많이 생각했다.
갱년기와 불면증, 빠지지 않는 살, 운동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호르몬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등.

인간도 진화해왔다.
오래전 인간을 보호했던 행동 방식이 현재도 DNA로 전승되고 있다.
예전처럼 몸을 쓰지 않아도 우리의 호르몬은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지방을 축적하려는 의지를 가졌다.
도파민에 중독된 사람들은 단것을 찾게 되고, 식품 회사는 그것을 이용하고, 이용 당하는 지도 모른 체 사람들은 단것을 찾게 된다.


알면 알수록
내 생활방식이 보이는 책이었다.
내가 내 몸을
내 몸에 흐르는 호르몬에 대해 몰라서 대체를 못하고 병들어 가는 몸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르몬에 관련된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놀라운 사실들을 끊임없이 만날 것이고
원래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가장 최근에 발견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는 만족감이 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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