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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5.0
  • 조회 202
  • 작성일 2025-08-26
  • 작성자 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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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유시민 작가의 과학에 대한 독학을 논하는 책이다. 저자는 전형적인 문과 성향으로 과학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학문으로써 궁금함을 느끼기 시작해 다양한 과학 서적을 읽으며 지식을 쌓아온 결과물을 책으로 펴냈다

물론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 졸업생이기에 수학이나 과학의 점수도 상당히 높았을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겸손하게 학문으로써 과학이나 수학을 대하지 않았고 시험공부로 암기를 했기에 자신의 이해력이 상당히 부족했음을 고백한다.

주로 역사ㆍ정치ㆍ경제ㆍ글쓰기ㆍ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왔던 유시민 작가가 처음으로 과학을 소재로 쓴 책이다. 저자가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해석했다고 서문에서 밝힌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회한의 감정을 실어 말한다.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본인을 각성시킨 현대 과학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문과 남자'면서 '정직한 바보' 수준의 언어로 풀어놓는다. 문과의 핵심 학문들도 과학 성과를 반영하며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다.

책은 뇌과학에서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순으로 구성되어있다. 뇌과학은 ‘나’의 물질적 조건을 탐구함으로써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하고, 이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문학의 오랜 물음을 해명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저자는 과학 분야를 소개하는 데 있어, 독자의 관심사 및 분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책을 구성한 것 같다.

​과학을 다룬 책이기는 하지만 저자가 오랫동안 공부한 인문학을 과학을 통섭시켰다. 저자는 경제학, 철학, 동양 고전, 사회과학 등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하고 결합하여, 과학의 다양한 설명 가능성과 더불어 인문학의 의미와 한계를 새롭게 논한다.

'공부는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인간과 사회와 생명과 우주를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을 새로 이해하게 됐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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