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2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향후 트럼프 2기에서 추진될 경제정책의 방향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트림프의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담보하는 주요 정책은 관세를 중심으로 하는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동매과도 비용 분담을 우선시하는 거래주의,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부흥 등으로 특정지을 수 있다. 향후 트럼프 2기에서 추진될 경제정책의 방향을 좀더 구제적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무엇보다 세계경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시책은 보호무역의 강화다. 트럼프 당선자가 '관세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표현했듯이 미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것이다.
둘째, 산업정책 면에서 미국의 산업과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시책을 강화할 것이다. 우선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온 자동차 연비 규제와 전기차 확대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즉 그는 '인플레이션감축법'을 신종 녹색사기로 규정해 즉각 페기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으로 회귀하겠다고 공언했다.
셋째, 에너지 정책에서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트럼프 당선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낯추고자 미국인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와 전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금융시장도 불안정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견된다. 우선 환율 움직임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미국 달러화는 초강세를 보였다. 그 이유는 고율의 관세부과가 미중 무역갈등을 고조하며, 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안전자산인 달어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금리 정책도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2024년 들어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자 9월부터 피봇, 즉 금리인하 지조로 돌아섰다. 또한 유럽연합과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2기의 대규모 감세정책과 고율의 관세부과는 물가를 끌어올리게됨으로써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