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그림은 가장 원초적이고 직관적인 언어"라고 하며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종안 명화라고 불리는 그림은 어렵다고만 느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좀더 쉽고 직관적으로 그림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은 마음의 소리다. 말하지 않아도 드러난다." 는 문구처럼 작가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며 묻어두었던 감정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고, "그림은 삶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희망의 색이다"라는 말처럼 투병중인 환자들이 그림으로 삶의 희망을 찾는 사례를 통해 나 역시 작은 희망을 엿보게 해주었다. 그림이 그저 어렵기만 한 예술의 한 영역이 아니라 내 마음을 치유하는 도구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림에는 틀림이 없다."는 말에서 꼭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괜찮으며, 결과가 아닌 과정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받는 것이 진정한 그림의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그림의 힘을 나의 일상으로 가져오는 방법 중, 하루 5분을 투자하여 최근 유행하는 컬러링북을 해보거나 낙서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감정이 복잡한 날은 어린시절로 돌아가 그림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좀더 쉬운 방법으로는 마음에 드는 명화를 출력하여 눈에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일 것이다. 나처럼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같이 이 책 속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 느낌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그림은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상처를 꺼내주는 거울이다."라는 책 속의 글귀처럼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함으로써 생활속에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 마음을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림이라는 수단으로 내면의 나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굳이 그림이 아니더라도 나의 내면을 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이 책이 전해주는 따뜻한 울림과 위로를 타인과 공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