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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5.0
  • 조회 219
  • 작성일 2025-06-29
  • 작성자 윤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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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챗GPT 기사는, 어릴적 공상과학만화에서나 봤었던 컴퓨터의 인간 지배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든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런 데이터의 집합들 속에서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는 우리가 당면한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인간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경고하며, 인류의 미래를 진지하게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과학 기술 설명서가 아니라, AI, 생명공학, 데이터 권력 등이 얽히며 만들어낼 새로운 세계를 조망하며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기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는 그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AI는 더 이상 인간이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 정보를 생성하고 판단하며 우리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되고 있다. AI는 이제 우리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우리보다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지닌 가치는 무엇일까? 하라리는 이에 대해 인간의 감정, 창의성, 그리고 윤리적 판단이야말로 우리가 AI와 구분될 수 있는 본질적인 요소라고 말한다.

더불어 유발 하라리는 기술이 인간을 능력적으로 확장할 수 있지만, 동시에 소수의 권력자에게 집중될 위험성을 강조한다. 특히 AI와 바이오 기술이 결합하면 인간의 욕망, 감정, 사고까지 예측하고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경고는 충격적이다. 그는 데이터 독점을 가진 기업과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은 기술적 효율성보다 우선시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이 책은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기술 발전이 인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결론적으로 '넥서스'는 기술의 진보가 반드시 인류에게 긍정적인 결과 만을 가져오지는 않음을 분명히 한다. (두려운 일이다.) 오히려 윤리적 판단과 정치적 선택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기술은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라리는 우리 각자가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로서 나는 이 책을 통해 기술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방향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었고,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홍수보다 더해 정보에 "짖눌리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더욱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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