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남북조시대
5.0
  • 조회 201
  • 작성일 2025-08-25
  • 작성자 연문흠
0 0
중국의 ‘남북조시대’는 오호 16개국 후의 북위에 의한 화북 통일(439년)부터 수의 통일(589년)까지의 150년을 가리킨다.
북방유목민에 의한 북조(북위·동위·서위·북제)와 한인의 귀족 사회에 의한 남조(송·제·양·진)가 바로 그들이다. 남북 간의 전쟁에 더해 육진의 난 등 반란이 이어진 한편, 한인과 유목민의 교류로부터 후세로 이어지는 제도와 문화의 길이 열렸다. 그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되돌아본다.

유라시아 대륙 동부에서는 후한이 붕괴한 이후, 삼국시대를 거쳐 서진((265~316)이 중국 통일을 달성했다.
그러나 4세기 초 흉노, 선비, 저, 강 등의 유목 및 목축민이 거병하여 서진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자, 이른바 5호 16국이 황하 유역을 지배했고, 장강 유역으로 망명한 정권인 동진(317~420)이 성립했다.
이어서 5~6세기에는 유목민(주로 선비족) 정권인 북조와 한인 정권인 남조가 병립하는 남북조시대를 맞이했다.
이 중에서 북조로부터, 수ㆍ당제국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북위와 남조(송, 제, 양)의 전쟁, 북위 후기 육진의난, 동위의 고환과 서위의 우문태 사이의 사투, 남조가 양에 큰 타격을 주었던 후경의 난, 삼국지를 방불케 하는 북주, 북제, 진 세국가의 소용돌이치는 전란 이외에도 불교 탄압(북위의 태무제와 북주의 무제)과 남북조 양쪽에서 등장한 폭권의 전제 등 편암함과는 거리가 먼 에피소드는 부족하지 않다.
남북조시대에는 소그드인 등 무역상인에 의해 서방의 문화(향신료, 복식, 악기 등)도 유입되었다.
이렇게 남북조시대에 새로운 관제, 병제, 법제, 세제, 도성, 예악, 학술, 예술, 종교, 복식, 풍습 등이 생겨나면서 수ㆍ당제국에 발전적으로 계승되었다.
그리고 한반도와 일본열도 등에도 전파되어 큰 영향을 끼쳤다.

남북조시대는 한인(漢人)과 비한인(非漢人)이 갈등하고, 화해하고, 융합하고, 서로 영향을 끼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후 수, 당으로 연결되는 시대의 바탕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서 ‘새로운 중화세계의 탄생’은 곧 남북조시대의 ‘다이나미즘’, 즉 역동성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한 제국 멸망 이후 등장한 흉노, 선비, 갈, 강, 저, 토욕혼 등 다양한 유목민족이 어떻게 중국에 침투하고 그 역사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이 책은 세계사의 획기, 새로운 문화의 형성, 발견되지 않은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관점을 기초로 삼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계속 받아들이면서 남북조시대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은 그저 전쟁만 많았던 복잡한 시대라고만 생각했던 남북조시대가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남북조시대에 형성된 다양한 제도들이 이후 수, 당 제국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건 분명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남북조시대에 등장하는 한족 이외의 다양한 민족들이 어떻게 중국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게 해준다. 지금까지 남북조시대에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해 이 정도로 자세하게 소개한 책은 없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