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한눈에 쏙 들어오는 과학 원리와 개념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만나는 50인 50색 과학자들
역사, 신화, 철학 등 글로만 접해야 했던 인문교양 지식을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만화로 탄생시키며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 온 김재훈 작가는 과학이라는 주제에서도 어김없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어려운 과학 원리와 개념들을 그림을 통해 명쾌하게 설명해내며 만화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속력과 속도의 개념, 기체의 부피 변화, 혈액순환의 원리, 원소와 주기율표 등 교과에서 익히 접해왔던 주제들은 물론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 전자기유도 법칙 등 난해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이론들도 모두 한 컷의 그림 속에 녹아 있다.
대체 불가 매력의 캐릭터로 되살아난 과학자들은 《사이언스툰 과학자들》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핵심 매력이다. 두 가지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을 수 없다는 원칙을 깨고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거머쥔 과학자 마리 퀴리, 시공간의 개념을 뒤흔들고 역사적인 논문 네 편을 일 년 만에 줄줄이 발표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과학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장식했던 인물들이 앞다퉈 등장한다.
하지만 혁명적일 만큼 위대한 그들 역시 평범한 인간들처럼 실패하고, 좌절하고, 질투하고, 배신하는 하루하루를 살며 과학의 세계를 바꿔왔다. 생계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 목표였던 월급쟁이 과학자 로버트 훅, 동료들과 불화하고 고립되었던 길버트 뉴턴 루이스, DNA 이중나선 구조의 결정적 증거를 동료 과학자에게 뺏긴 로절린드 프랭클린…. 감탄스럽다가도 웃기고, 화나고, 짠해지는 과학자들의 삶에 쉴 새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과학자들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이유이자 매력이다.
2권 데카르트부터 뉴턴까지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9명의 설계자들
생물학의 진전, 고전물리학의 확립
실험과 관찰로 무장하여 오래된 전통의 권위를 용기 있게 허문 근대 과학의 설계자들! 과학혁명으로 기존의 지식이 허물어지고 혼란을 거듭하던 시기, 데카르트가 새롭게 세운 학문의 원리는 근대 정신의 바탕을 만들었다. 해부학을 통해 인체 구조를 파헤친 베살리우스, 혈액순환의 원리를 발견한 하비, 세상 만물에 이름을 붙인 린네까지…. 과학자들의 귀납적 태도와 끝없는 관찰 덕분에 생물학은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 뉴턴은 고전물리학을 완성하며 우주 전체에 적용되는 힘의 원리를 세웠고, 하위헌스가 빛의 파동성을 주장하는 등 빛의 본질에 대한 과학자들의 관심이 더욱 본격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