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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5.0
  • 조회 258
  • 작성일 2025-05-26
  • 작성자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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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추리소설, 프로파일러 등 관련 소설을 즐기는 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 작가가 주인공으로 삼는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12번째 작품이다. 이 책에서 가가형사가 툭 던지는 말이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극적인 재미를 주고 있으며 단순한 재미 외에도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계기가 참으로 슬펐다고나 할까.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부유층 사람들이 모인 별장에서 파티가 열린다. 파티가 끝나고 모두가 흩어진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사망자 5명, 부상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범인이 순순히 자수를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다. 파티 참석자 중 살아남은 사람이자 유가족들은 그날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검증회를 연다. 통상 초반에 범인이 순순히 자수를 하면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는 심증이 들게 마련이다.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남은 사람들 또한 그 수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용의자를 추측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다만 소설의 플롯상 유난히 눈에 띄고 말이 많은 사람보다는 조용하고 진중하며 피해자 느낌이 강한 사람이 반전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소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어느 정도는 맞췄지만 막판에 허를 찔려서 결론적으로 맞추지는 못하였다.
이책의 처음 부분에는 사건이 벌어지는 별장의 지도가 그려진 삽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난히 정성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중간중간 몇번이나 되돌아가서 그림을 확인하는 일도 귀찮기는 했지만 꽤 이해도를 높이는 일이기도 했다.
유족 중의 한명의 동행으로 참석하게 된 가가형사는 유족모임의 사회를 맡으면 사건을 더듬어 나가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피해자들 대부분 어쩌면 누가 죽이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싹틀만한 사연들이 있었고 모임의 분위기는 범인은 이 안에 있다라는 식으로 전개된다. 무차별 연쇄살인에 휘말리지 않았다면 자신들 만의 비밀이라고 생각한 것들을 이미 누군가에게는 들켜버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각 가정마다 아름답지 못한 사연들이 있었지만 결국 가가형사와 동행했던 이책의 주인공격인 하루나의 이야기가 제일 씁쓸함을 남기는 것 같다. 역시 추리소설은 읽는 내내 강한 몰입감을 가져다 주는 매력이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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