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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대전환
5.0
  • 조회 223
  • 작성일 2025-06-30
  • 작성자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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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의 『환율의 대전환』은 환율을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닌,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와 투자 전략의 핵심 변수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환율이 수출입 가격이나 해외여행 경비에만 영향을 미치는 숫자가 아니라, 세계 경제의 방향성과 각국의 정치·금융 구조, 그리고 개인의 자산 가치까지 좌우하는 ‘경제의 체온계’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최근 몇 년간의 인플레이션,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무역 분쟁 등 다양한 요인이 환율 변동성을 극대화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미국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이유, 일본 엔화의 불안정성, 금값의 상승 등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고, 투자자들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단순히 경제학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메시지는 ‘자산의 분산’에서 ‘통화의 분산’으로 투자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달러, 엔, 금 등 다양한 통화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환율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특히 한꺼번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적립식 분할 투자가 효과적임을 조언한다.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대에는 단순히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하기보다는, 변동성 자체를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깊게 와 닿았다.
또한, 이 책은 디지털 화폐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새로운 금융 기술이 글로벌 통화 질서에 미칠 영향, 미국 달러 중심 체제의 변화 가능성 등 미래 경제의 큰 흐름도 함께 조망한다. 환율의 변화가 단지 외환시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자산 가치,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환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음을 실감했다.
『환율의 대전환』은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실제 투자와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준다. 이 책을 통해 환율을 경제 패러다임의 일부로 인식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경제 뉴스를 볼 때도, 투자 결정을 내릴 때도 환율이라는 변수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 같다. 환율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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